"영원한 봄의 도시"로 알려진 메데진은 8월 초가 되면 꽃으로 화려함이 절정을 이룹니다. 거리를 비롯해 발코니, 테라스, 정원, 담장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넘쳐나게 되는데, 이는 전통적인 꽃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매해 8월 초가 되면 메데진은 꽃축제를 위해 도시 전체가 다채로운 색으로 변신합니다. 이 축제는 195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 행사 등이 열립니다. 주요 행사는 화환 행렬이며, 이 퍼레이드에서 화훼 장식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화환을 등에 지고 등장합니다. 화환의 무게가 무려 70kg에 달하고, 대략25~75개 품종의 화훼가 사용됩니다.